제주특별자치도는 숲속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특별 가족 프로그램인 '숲에서 느영나영'을 다음달 11일 한라생태숲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족 프로그램은 기존의 기관단체 신청접수가 아닌 개인별 신청방식으로 가족 20팀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들이 진행하게 되며 보호자는 칡 화관 만들기를 하는 동안 유아들은 나비 손수건을 만들고 밧줄을 이용한 놀이인 해먹과 슬렉라인 등을 보호자와 같이 활동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http://jeju.go.kr/hallaecofores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제주도는 만 3세에서 5세의 유아를 포함한 가족 20팀으로 제한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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