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제주시 도심권 등 상수도 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와 성수기에 상수도 공급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금산수원지 재개발, 삼양수원지 고도화시설 준공 등 급수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하수 이용을 대체해 탄력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삼양3수원 고도정수처리(1만5000t)를 내년도 1월에 완전가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산수원지를 활용한 지하수 개발(3공) 등 추가적인 식수원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중산간 지역의 급수난 해소 마무리를 위해 올해 지하수 5공(3250t)을 추가로 개발한다.

또한 기존 지하수 19공에 대한 정밀 정비를 통해 가동을 최적화 시키고 어승생 제1, 2저수지(60만t)를 만수위로 유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대체 지하수 6공(5400t) 추가 개발 및 어승생 저수지 시설을 보수·보강 등을 완료해 중산간지역의 급수 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해 마무리할 방침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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