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가 '제주학 시민학교 1기: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제주사회론'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그간 학계 등 일부에 머물러 있던 제주사회의 주요 쟁점들에 대한 논의를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진 제주학연구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수강생들에게 모두 5개 강좌를 통해 참신한 시선으로 제주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강연 일정은 △1강 '한반도 사드(THAAD) 배치 이후의 제주미래'(10월 4일) △2강 '제주의 이주노동자, 다양성과 삶 사이'(10월 11일) △3강 '제주 4?3, 못다 한 이야기, 그림으로 피어나다'(10월 18일) △4강 '제주영어교육도시 들여다보기'(10월 25일) △5강 '젠더 관점에서 본 제주사회'(10월 30일) 등이다.

각 강좌는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4개 강좌 이상 수강하는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준다.

이번 강좌에서 다룬 쟁점들은 추후 대중서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수료자에 한해 발간도서를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접수는 10월 1일까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www.jst.re.kr)를 참고하여 접수하면 된다. 문의=726-0973.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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