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홍대 제주비료 대표(왼쪽)와 유윤대 농협은행 부행장(왼쪽 두번째), 고석만 농협은행 제주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감귤용 비료 제조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윤재춘 도민기자.

농협은행 기업경영컨설팅, 재무·세무·경영 등 맞춤형 지원

"무엇보다 경영컨설팅 결과를 회사 간부들과 함께 청취하면서 경영현안에 대해 상호 토론하고 해법을 찾아 갈 수 있어 좋았다"고 지난 18일 NH농협은행 기업경영컨설팅을 받은 제주비료(주) 현홍대 대표는 말했다.

감귤용 비료 제조업체인 제주비료(주)는 현대화계획을 앞두고 NH농협은행 기업경영컨설팅을 받게 됐다. 일주일간의 컨설팅을 통한 경영진단을 받으며 중요하고 시급한 개선·보완 분야를 도출하고,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현장 최종보고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 제주비료(주) 컨설팅 최종보고회에는 농협은행에서 유윤대 부행장, 고석만 제주본부장, 최성훈 기업금융지원팀장, 문군석 남문지점장이 함께 참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청취했다. 

이처럼 NH농협은행이 2010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기업경영컨설팅이 기업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컨설팅은 회계사·세무사로 구성된 농협은행 기업고객부 소속 컨설턴트들이 기업에 일주일간 상주하며 재무·세무·마케팅·경영 등 문제에 대해 진단한 뒤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자 면담, 현장 실사 등을 통해 과제의 중요성과 수행범위, 컨설팅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기업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기업 맞춤형 절세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이 절세효과를 보고있다.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다.

컨설팅 완료 후에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범농협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금융·유통 방면 지원을 연계해 준다. 

고석만 농협은행 제주본부장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기업경영컨설팅은 농협은행 기업금융이 추구하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경영컨설팅을 확대 지원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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