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와 서귀포YWCA가 주관하는 '2018 평화아카데미' 과정이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YWCA는 오는 12일 마지막 7강을 종료하고 수료생 100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YWCA는 지난달 13일 마지막 6강을 마치고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후 제주의 평화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6년부터 '평화아카데미'를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교육내용은 개인 내면의 평화부터 제주의 평화, 대한민국의 평화, 나아가 세계평화에 내용 등 광범위하게 진행돼 왔다.

특히 강사진 구성도 김창옥 소통전문강사의 '위로 받는 시간' 강의부터 김철웅 탈북피아니스트 교수의 '평화감성찾기-남북 문화 교류 토크&콘서트' 강의까지 교육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평화아카데미 수료생들이 평화지도자로서 평화의 섬 제주를 조성하고 확산시켜 나가는데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성장 발전하는 평화아카데미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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