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 '논픽션 창작곳간' 운영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가영)이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문학 아카데미 '논픽션 창작곳간'을 운영한다.

논픽션 창작곳간은 '나를 인터뷰하라'는 주제 아래 11일과 12일 각각 오후 7시부터 제주문학의 집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어 13일 오후 1시에는 현장취재를 갖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인이자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고 있는 르포 작가인 박영희 작가가 강사로 나서 우리 사회와 르포문학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또 작가의 글쓰기 경험과 현장취재, 인터뷰 등 살아있는 르포 쓰기 과정으로 수강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영희 작가는 국내 대표적 르포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길에서 만난 세상」(공저) 외에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사라져가는 수공업자, 우리 시대의 장인들」 「보이지 않는 사람들」 「만주의 아이들」 「내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나는 대학에 가지 않았다」 등 다수의 르포집을 집필했다.

수강신청은 8일까지 선착순 25명까지 받는다. 문의=070-4115-1038.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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