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 개관 30주년 초청…19일 문예회관서 2차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발레극 공연이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도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티발레단을 초청해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 등 2차례 개최된다.

접할 기회가 적다보니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발레와 친숙해질 기회다. 

상상속의 동화를 주제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대사와 나레이션은 '짱구엄마'로 유명한 KBS 송연희 성우가 맡아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이 흐르는 힐링과 소통의 발레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만 6세 이하 무료)이다. 문의=710-7643.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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