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교원 다문화 이해 연찬회 진행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현숙)은 10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공·사립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와 유치원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통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진행한 오성배 교수(동아대 교육대학원)는 "지금까지 정부의 다문화 지원정책이 결혼이민자 초기 정착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다문화 자녀 지원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정책방향이 전환되고 있다"고 예고했다.

또 "다문화 자녀교육의 시작은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선제적·맞춤형 교육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원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다문화 아이들을 진정한 가슴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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