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업 '세대간 소통을 위한 여성친화 공동체 만들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의날(생명사랑봉사대의 날) 행사 모습.
김현정 도민기자.

'2018 생명사랑봉사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의 날' 행사가 28일(일) 오전10시, <사회복지법인 청수>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저청초·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생명사랑봉사대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이 행사는 서포터즈의 역량 강화, 서포터즈 활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사회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소통·안전·나눔의 미덕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1, 2부로 나누어 펼쳐질 이 행사에서는 생명사랑봉사대 10주년을 맞이하여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각종 수상이 예정되어 있다. 사회복지법인 청수 및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국제소롭티미스트 제주클럽', '브랭섬홀아시아 혼디모아', '영어마을교회', '강경남(제주지방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장)', '문무성 가족봉사팀', '들메꽃 봉사팀',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에 대한 감사패가 수여된다. 

또한 으뜸봉사상 시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 '제주솜다리로타리클럽', '해병대 제9여단 상사 김기용', 사회복지법인 청수 대표이사 표창에 '현진서(남녕고등학교 2학년)', '고준범(제주제일고등학교 1학년)', '이재권(한라중학교 3학년)' 학생이 수상자에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에게 그린 배지를 증정한다. 선정된 우수자원봉사자는 다음과 같다. 강남규(한라중3), 강연재(남녕고1), 고준범(제주일고1), 김현정(49), 김형신(46), 문무성(남녕고1), 이재권(한라중3), 현진서(남녕고2),  청소년 봉사자들에게 전하는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청년들이여, 프로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미국 산타로사 시에서 제주를 찾은 Don Taylor(생명사랑봉사대 명예회장, 글로벌 기업인)의 주제 발표에 이어, 여성 기업인 김혜정(주식회사 네오킴 대표)씨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청년들이여, 프로가 되어라"라는 주제로 미국 산타로사 시에서 제주를 찾은 Don Taylor(생명사랑봉사대 명예회장, 글로벌 기업인)의 주제 발표에 이어, 여성 기업인 김혜정(주식회사 네오킴 대표)씨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내용도 다채롭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생명사랑봉사대의 봉사활동 수기 발표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사례를 접할 수 있고, 체험활동 전시 및 어울림마당, 그리고 자원봉사자의 날을 돕기 위한 또 하나의 봉사활동인 캘리그라피(제주빛캘리 회원 재능기부) 체험과 나눔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청수 임애덕 대표이사는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의 여성친화도시특화 사업으로서 생명사랑봉사대는 다른 봉사대와 차별화된 여성친화도시의 서포터즈들이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거시적으로 국가정책을, 중시적으로 지방정부 정책을, 그리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문화조성을 그리고 미시적으로 가족과 또래집단에서 여성으로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복지법인 청수의 생명사랑봉사대는 태어나는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기본적 가치실천을 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의 여성친화도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청수는 엄마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분만하고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실행해왔다. 아기 한 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온 우주를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놀라운 일이다. 아기 한 명이 안전하게 태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이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차별 없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성장하기 위해, 가족, 또래, 학교, 지역사회, 지방정부, 국가정부가 모두 노력해야할 것이다."라고 이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