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과 대신협 김중석 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은 25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회원사 사장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 대신협 25일 국회서 업부협약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언론 역할' 토론회도 개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손을 잡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과 대신협 김중석 회장은 25일 오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기반의 토대가 되는 지역혁신과 함께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성장, 저출산 고령화 대응 등 지역의 내생적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역량 강화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촉진에 필요한 거버넌스 체제 구축에 힘쓰고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간 연대 협력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활력있고 매력 넘치는 행복공간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어 열린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송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분권, 혁신, 포용 등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효과를 전국에서 골고루 누리게 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 전략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해 지역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자치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포괄보조 형식으로 실시하는 '포괄지원협약(계획계약)제도'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앞서 열린 대신협 2018년 제5차 사장단 정기회의에서는 오는 12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에 대한 대책과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 증액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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