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필하모닉 29일 제3회 정기 연주회

마음 따뜻해지는 가을을 맞아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클래식 명곡들을 수준 높은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기회가 마련된다.

조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대표 허정희)는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조이 필하모닉은 2015년 창단한 음악전문 공연단체로 음악을 전공한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에 거주하는 젊은 음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제주시 생활 문화예술 활동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무료공연이다.

'누구나 다 아는 클래식 명곡'을 주제로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박소진 섬아이 뮤지아트 강사의 해설과 함께 관객과 교감하면서 진행한다.

홍정도씨의 지휘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과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을 비롯해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등 10곡의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제주도립합창단 상임단원인 강나영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중 'Once Upon a Dream,  Semeone Like You'도 들을 수 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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