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임기가 다음달 24일 만료됨에 따라 주거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 심의를 비롯해 주거복지 사업의 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위촉직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기관 추천과 공모를 통해 주거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8명의 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주거정책, 주거복지에 관련된 주택, 복지, 경제, 부동산, 공동주택관리, 건축사, 연구원 등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은 △대학교 조교수, 박사학위 이상 △관련 분야 석사학위 5년 이상 △건축사, 주택관리사, 공인중개사로서 5년 이상 경력자 △모집 관련분야 10년 이상 업무 수행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출연한 연구소 중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로 이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추면 된다.

도는 교수, 여성, 학위, 자격증, 위원회 유경험자, 경력 순의 심사 기준에 따라 심의를 통해 오는 12월 중 최종 선정·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위촉된 날로부터 2년까지이며 위촉 시 주거종합계획의 수립 및 변경, 택지개발지구의 지정·변경 또는 해제, 조례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등 주거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원할 경우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도정 뉴스 고시 및 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해 도청 건축지적과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건축지적과(064-710-2692)로 문의하면 된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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