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1월 1일과 2일 라마다 제주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 지방분권전국연대,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도민 공론화와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등 차등분권에 대한 타당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제1주제 '자치분권 종합계획'은 김중석 자치분권위원회 자치제도분과위원장이, 제2주제 '지방분권 운동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박재율 지방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가 각각 발제한다.  제3주제인 '제주자치도 자치분권 모델 구현방안'은 오인택 제주-세종특별위원회 위원이 발표한다.

정태성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한 도민 공론화와 함께 자치분권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일반 도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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