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TP)는 연구비 수천만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직원 A씨(32)를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TP는 연구비 카드대금과 지출결의서를 대조하는 과정에서 A씨가 연구비를 부정하게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제주TP는 A씨가 연구비 카드는 일반 법인카드와 달리 특정 장소 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TP는 횡령한 연구비는 환수조치했으며 지난 25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직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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