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통·소음·부정행위 방지 등 점검
이석문 교육감 학교현장 방문·격려
15일 7500명 수험생 응시 예정

2019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주도내 14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총력 지원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제주도내 시험장 학교를 방문해 시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아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및 전기안전, 가스점검 등 사전 점검을 시행한다.

도교육청은 교통소통을 원활화하기 위해 수능 당일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한다. 

또한 오전에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정하고 비상 수송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견 감독관을 중심으로 시험장 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및 시험실 설치,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점검을 진행한다. 

소음방지를 위해 14개 시험장 주변의 자동차 및 응급 차량의 경적을 금지하고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 소음을 단속한다. 

시험장내 및 인근 학교에 대한 운동장 전체조회 및 체육활동,실외음악, 확성기 등도 금지된다. 

또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제주지방경찰청과 부정행위 방지팀을 운영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수능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면 분명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순간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남은 기간 건강관리에 유념해 수능을 잘 치르길 바라며 이번 수능이 모든 수험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고 미래의 행복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학년도 수능은 오는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구 10개 시험장, 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도내에서는 750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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