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물 순환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주형 물 순환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다음달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형 물 순환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제주의 불투수면적률 산정 및 물 순환 현황 평가를 통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물 순환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제주의 물 순환 환경 및 물 순환체계 분석 △지역별 물 순환 목표설정 △우선관리지역 선정 △물 순환 최적 관리방안 수립 △유지관리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에서 도출된 물 순환 목표량을 도내 각종 개발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정원 등을 시내 곳곳에 조성해 도시경관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제시된 의견을 취합·반영하고 다음달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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