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공원 방문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지난 7일 올해 누적관람객 40만131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21만527명보다 19만785명(91%) 증가했다. 최근 4·3어린이체험관도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후 7060명이 찾아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방문객은 도내·외 학교 수학여행단과 개인 방문객이다. 여기에 평화공원과 기념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연수와 민간단체의 평화기행도 방문객수를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지난 4월 4·3추념식에 참석했고, 국태외 유명인사들도 4·3평화공원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4·3평화재단 관계자는 "평화공원 주차장 확장공사 등 연말까지 다양한 사업을 완료해 방문객들이 평화공원과 기념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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