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교사 위한 상황별 생활교육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초등 고학년 교사를 위한 상황별 생활교육 사례를 담은 교육지침서 「작심한」 발간에 따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 저연령화 추세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접근방식 등 변화하는 양상에 대비한 사안별 맞춤형 예방교육이 이뤄져야 하는 맞춤형 생활교육 지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 교원,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의,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 등으로 TF팀을 구성해 「작심한」이라는 교육지침서를 개발하고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활용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초등학교 교원 200명이 참가하며 광주산원초 유정종 교장이 '교사가 행복한 학생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사례집 TF팀장인 풍천초 고정희 교장이 어린 학생들의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자기존중감,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간취지와 활용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황별 생활교육 사례 공유로 교사의 학교폭력예방교육 역량 강화와 사후처방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생활교육이 효과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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