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달 말부터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원재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는 폐건건지 수거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정착을 위해 기획했다.

시에 따르면 폐건전기를 재활용도움센터로 가져오면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AA 또는 AAA 2개(1세트)로 교환해 준다. 1일 최대 1인 5세트(10개)까지 바꿀 수 있다.

그동안 시는 폐건전기 수거함을 통해 지난해 31t, 올해 10월말 기준 33t을 수거해 도외 처리업체로 운송, 재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그냥 소각하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만, 적절하게 회수해 재활용하면 중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물품"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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