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과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학과장 강민석)는 29일 제주대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50+BOND'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안발표회와 재단의 제주시 원도심 공공미술작품 투어를 개최한다.

제안발표회는 이날 재단 지하 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26명의 재학생이 한 학기동안 6팀으로 나눠 삼성혈-오현단-동문시장-산지천-탐라광장에서 6개의 섹션을 기획한 후 최종 하나의 프로젝트로 제안한다.

이어 10시30분부터 공공미술작품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원도심 공공미술작품 투어를 재단의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투어 코스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삼성혈-제주성-남문사거리-관덕정-동문로터리-산지천 갤러리까지 설치된 공공미술작품 10곳을 도보로 관람하며 작품설명을 듣는다. 문의=064-800-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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