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조성…원도심 활성화에 기여

2018년 규제개혁 우수기관에 제주시가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의 생활 및 경제활동에 기여한 규제개혁 우수기관·부서·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을 조성해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해녀문화 홍보마켓을 설치해 해녀들의 경제활동 편의를 제공했다.

최우수부서에는 평생교육과가 선정됐으며 평생교육과는 비영리법인 국제학교의 유치 환경 조성을 위해 비영리법인 국제학교 운영 사업에 대한 법인세, 개별소비세 등의 감면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영어교육도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우수 부서에는 교통약자에 대한 버스요금 감면제도를 개선한 대중교통과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유통기반을 구축한 수산정책과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규제개혁 우수기관, 부서,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과 규제개혁이 도민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규제개혁 우수기관·부서·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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