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와 '2019년도 제주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동물류센터 운영사업'은 과도한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공동물류센터 사업비를 당초 2억5000만원에서 3억으로 20% 증액시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또한 도내 역량 있는 물류 업체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도 공동물류센터 위탁운영사업자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모집공고는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jpdc.co.kr) 또는 제주공동물류센터 홈페이지(www.jejul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도내 기업들의 과도한 물류비 부담이 크다"며 "역량 있는 운영사업자를 선정해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와 물류체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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