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치유의 숲이 2018년 최우수 공영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2018년 우수 공영관광지' 8곳을 선정하고 결과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공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9일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8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 대해 심의한 결과 최우수 관광지에 치유의 숲을 선정했다.

우수 관광지에는 기당미술관과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장려에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과 제주돌문화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등이 선정됐으며 발전상에는 천제연폭포와 주상절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공영관광지 32곳에 대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제주도관광협회에 위탁해 진행됐으며 환대서비스, 시설이용 편이성 등에 대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 11명이 직접 참여해 암행평가(40%), 현장평가(20%),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40%)를 실시했다.

우수 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 관리부서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제주관광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며 최우수 관광지에 200만원, 우수 관광지 150만원, 장려상 및 발전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