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국여성정책연구원 7일 성인지예산 포럼
지자체간 양성평등정책 및 사례 공유, 역할 고민

지자체의 양성평등 정책 추진 체계개편과 효율적인 성인지 예산 운영을 위한 생각이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호텔 2층 아메지스트홀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권인숙)과 성인지예산(GB)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정책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와 기대를 공유했다.

제주도는 성평등정책관 신설과 양성평등정책 '더(More) 제주처럼'과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친화도시 추진 상황을 꺼내 타 지자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럼에서는 특히 부서간 벽을 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성평등정책관의 기획·조정 기능 강화와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및 거버넌스의 실제적 운영 방안 마련 등이 주문됐다.

또 △성인지 예·결산 환류 및 모니터링 기능 강화 △지방성인지 예산 상설협의체 구성·운영 △성인지 예산 편성시 기관 성평등목표 설정에 대한 성평등정책관의 역할 △성인지예산 대상사업 선정에 대한 필터링 역할 요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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