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준 도민기자.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6년간 실천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회(회장 전문수)의 봉사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2013년 라오스 학사이 폰혜마을, 농미양 마을, 닝산 마을을 대상으로 제주대학교 아라 해외봉사단 49명과 공동으로 현지 의료봉사(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영농 기술(가축사육 자문, 병관리, 물고기 양식), 교육(새마을교육, 태권도, 컴퓨터, 한글) 등 타문화의 이해와 새마을운동 본질에 입각한 마을을 육성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2014년부터 초등학교 현대화사업과 학교 앞 도로포장, 2015년도는 제2차 5개과 의료봉사 및 지역 주민 소득증대 사업을 위한 버섯 재배장을 설치해 자신이 습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2016년도는 스리랑카 카란데니야 의료봉사와 닝산마을에 양어장을 설치해 감동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2017·2018년도에는 닝산 마을에 비가림 하우스와 지하관정 2개소를 설치해 신선한 야채 재배 기술과 묘종 관리 교육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선한 봉사 프로젝트를 펼쳐 나가고 있었다. 

폰캄 마을은 367가구에 주민1,761명의 살아오면서 주 소득원은 벼농사로 2014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100으로 금년도 새마을중앙회가 지원하는 시범마을로 지정하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 도 새마을회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 많은 성공사례를 발굴해 자신이 습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습득해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도자 교육, 자문 및 기술지원 등을 지원 실천하고자 했다. 

또한 동남아 저개발지역인 라오스 학사이 마을과 닝산 마을, 폰캄 마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거점마을로 육성하는 한편 주변마을로 확대시켜 지구촌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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