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환경사진전 세계자연유산센터서
신준철 작가 '산방산' 주제로 제5회 개인전도

제주도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1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10회 제주 환경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성산일출봉과 사려니숲길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한국환경사진가협회 제주도본부는 신준철 본부장과 양연심 사무국장을 주축으로 제주의 소중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12년에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2013년 제1회 정기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 환경 사진전과 함께 '산방산'을 주제로 한 '제5회 신준철 작가 개인전'도 함께 진행된다. 작가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화무쌍한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 작품 30여점을 꺼내 놓는다.

신준철 작가는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가 주최·주관한 '2018 제주해녀콘텐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사진 공모전에서 10회 수상했고, 15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기획해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문의=710-6971.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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