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유치원 신입생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모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원아모집은 지난 4일 일반모집대상자를 발표, 8일까지 선발된 원아 등록이 마감됐으며 마감 결과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대기자 등록이 가능하다.

이어 유치원 여건에 따라 각 유치원별로 추가 모집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처음학교로에는 제주의 모든 공·사립유치원들이 처음학교로에 함께 참여해 하나되는 유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유치원 교원 및 학부모들의 처음학교로 이용을 돕기 위해 사전에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용방법과 관련해 적극 홍보한 결과 큰 어려움 없이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완료할 수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학교로를 통해 모든 학부모들에게 공정한 유치원 입학 기회를 제공했으며 유치원 교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처음학교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공·사립유치원의 시스템 운영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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