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 원감·김유랑 교사·박홍익 교장 수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30회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사랑의 사도상'은 김명신 노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감, 김유랑 동화초등학교 교사, 박홍익 성산고등학교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명신 노형초병설유치원 원감은 1982년 고산초병설유치원 초임교사를 시작으로 15개원에 근무하면서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유아 기본생활습관지도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유아교육분야에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김유랑 동화초 교사는 1982년 광양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으로 시범학교와 자율학교 등에 총 13년을 근무하면서 제주초등교육발전에 큰 역할을 해 교육장, 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박홍익 성산고 교장은 2016년부터 성산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도교육청 및 성산고등학교 최대 현안 사항인 국립 제주해사고등학교로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성산고는 지난 2016년 12월 9일 제민일보 'We♥프로젝트' 공모전 학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유아ㆍ특수교육부문, 초등교육부문, 중등교육부문으로 나눠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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