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추위 개최…선임까지 3~4개월 소요

지난 7월 말 이후 공석이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한다. JDC는 오는 20일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후보자 모집 방법 등을 결정한다.

JDC는 제7대 이광희 이사장 중도 퇴임 이후 5개월 째 대행체제로 운영됐다. 지난 10월 이사장이 없는 상태로 국정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사장 공석 문제가 지적되며 급하게 임추위를 구성했지만 회의 소집은 이뤄지지 않았다.

임추위에서 모집 방법 등이 결정되면 이사장 공모 공고, 후보자 접수와 서류 및 면접심사, 후보자 추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신원 조회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통상적으로 후보자 모집 공고부터 선임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4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내년 2월 말, 늦어도 3월 초에는 신임 이사장을 선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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