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석 교수 「외과의사 비긴즈」

현직 외과의사 장항석 교수가 「외과의사 비긴즈」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많음에도 외과의사의 길을 고집해온 의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외과의사 탄생기'이자 '외과의사가 되는 과정'을 기록한 에세이다.

저자는 의대 시절 이야기에서부터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칼잡이로 불리는 외과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펼쳐 보인다. 의학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고민, 환자에 대한 연민이 뒤엉킨 이 책은 마치 책으로 보는 메디컬 드라마 같다. 책 전반은 관통하는 유머러스한 문체로 그려진, 쓰러질 듯 일어서며 포기할 듯 다시 가다듬는 외과의사의 모습을 읽게 된다. 시대의 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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