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요 정당 2019년 신년인사회…새출발 결의

제주지역 정당들이 신년인사회와 도당위원장 신년사 등을 통해 2019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4일 오전 조천 애국선열 추모탑, 충혼묘지, 4·3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후 도당사에서 2019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년인사회.

민주당 신년인사회에는 오영훈 도당위원장과 강창일·위성곤 국회의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민주당 도의원, 문대림 상임고문, 당직자와 당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당원이 주인이 되고 도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 당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도 이날 도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

자유한국당 신년인사회에는 구자헌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협위원장, 전·현직 도의원, 주요당직자 및 당원 등이 참석했다.

구자헌 위원장은 "지난 한 해 제주도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 더욱 낮은 자세로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당원 및 도민 여러분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보수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3일 도당사에서 한영진 제주도의원과 특별위원장,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단배식을 열었다.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도민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선명한 개혁정당으로서의  길을 더욱 꿋꿋이 걸어가겠다"며 "정치적 이념에 갇히지 않으면서 불공정한 기득권구조를 타파하는 '범개혁정당'의 모습을 갖춰나가도록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김대원 도당위원장의 신년사에서 "무분별한 개발로 망가지지 않고 누구나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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