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재도약 전략 수립…조직 대폭 확대 추진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설립 20년을 맞아 제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수산종합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틀짜기'에 나섰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연구원 신뢰회복과 수산종합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과 재도약 전략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중점 전략과제로 어선어업 조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고부가 어류 자원회복 연구를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첨단 수산양식 기술 개발과 지속가능한 광어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를 시행한다.

어업환경 변화에 맞는 어장별 특성화된 소득자원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양식어종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양식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수정란 보급·기술지도, 현장중심의 맞춤 연구·기술 지원 강화, 제주 특산 수산생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BT) 연구 등도 추진한다.

특히 제2도약을 위한 전문인력 부족과 조직미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4과 1센터(정원 32명)의 연구원 조직을 2부(연구개발부·기술지원부)·8과·3센터(정원 10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도 조직부서와 협의한다. 강승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