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미래비전 및 재도약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연구 및 조직 역량강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수산종합 연구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실용기술 개발을 통한 수산업 발전의 주역 및 어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연구와 혁신 이라는 2대 목표를 두고 7대 전략과제에 집중키로 했다.

7대 전략과제는 △어선어업 조업 자동화 시스템 개발 △4차산업혁명 대응 첨단 어업기술 개발 △제주광어 품종개량 연구 △제주형 해면양식 기술개발 △기후변화 등 생태환경 변화 대응 연구 △어업인력 육성 및 기술지도 △미래를 준비하는 6차산업 기술개발 등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미래비전 및 재도약 전략 추진을 위해 어선어업, 양식어업, 마을어업, 기후변화 대응연구, 수산기술지도 및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 등 26개 중점과제에 5년간 20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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