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에 제주영상·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생력을 갖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출범했다. 

올해는 산·학·연의 협업체제를 굳건히 만들어내면서 긴 호흡으로 사업들을 꾸려나간다.

먼저 국제영상도시 구현을 위한 로케이션 유치 및 문화복지 강화를 추진한다. 영상산업 미래가치 창출로 선도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도내 영상·영화제 지원을 통해 다채로운 영상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겠다.

지역 콘텐츠산업 기초체력 보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겠다. 특히 문화콘텐츠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 관련 산업 역량을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고 잠재인력을 발굴하겠다. 분야·계층별 미디어 교육 및 지역 콘텐츠 제작 동아리 활동 지원 등으로 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창작기반을 조성하겠다. 

마지막으로 웹툰 이야기 등 새로운 원천 산업 영역을 개척하고, 신시장 진출에 집중 지원한다. 진흥원이 도내 기업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 시장 다변화와 수출성장을 견인하겠다.

이러한 시도는 도민과 진흥원이 함께 제주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도민들의 참여와 진흥원의 노력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결합되는가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것이다.

새해에도 제주도의 영상·문화산업 발전과 제주 영상·문화발전의 진정한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도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