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 양지사랑회(회장 오금순)는 15일 서귀포여고를 방문해 신입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학교를 찾은 오금순 회장과 김명옥 총무는 양지사랑회의 발족 당시의 배경을 소개하면서, 양지사랑회가 대를 이어 유지되기를 갈망했다. 

오금순 회장은 "우리 학생들을 잘 키워줘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뜻을 펼쳐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지사랑회는 서귀포여고 학부모회장단이 지난 2009년에 결성한 자선단체로 현재 15명의 회원이 해마다 우수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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