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종석 신임 UAE특임, 한병도 신임 이라크 특임, 김영배 신임 민정비서관, 김우영 신임 자치발전비서관, 이진석 신임 정책조정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UAE 특임 임종석·이라크 특임 한병도 
김영배·김우영·이진석·민형배 비서관도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특별보좌관 인사를 단행, UAE 특임으로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이라크 특임으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위촉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특별보좌관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임종석 신임 UAE 특에 대해 “대통령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방문하는 등 양국 간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화해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병도 이라크 특보인선에 대해서는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신임 민정비서관에 현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에 김우영 현 제도개혁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에 이진석 현 사회정책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에 민형배 현 자치발전비서관이 임명됐다.

한편, 백원우 현 민정비서관은 사임 후 2020년 총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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