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1운동을 기념하는 조천만세동산(자료사진).

당·정·청 사업추진현황 점검 및 방향논의
강창일 "3·1정신, 100주년 의미 적극 해석 필요"

국회 더불어민주당 역사와정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창일)가 3·1 운동(혁명)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제4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종찬 우당기념관 관장과,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형사정책학회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각 정부부처의 추진사업 보고 및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전 국정원장은 "3·1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를 주제로 '식민지' 용어 사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 대일항쟁기를 지칭하는 정명 논의가 이어졌다.

또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100주년을 맞아 각종 역사용어의 정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교수는  '개의 100주년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기념하기'를 주제로 한 교수는 3.1운동이 전국 각처에서 3개월 동안 전개되었음을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미완의 과제를 확인하고 남북이 공유할 수 있는 3.1정신의 확인 등 그 의미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노력을 펼쳐나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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