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12일과 13일 제주시·서귀포시 방문
청년, 소상공인 등 200여명과 열띤 토론 기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방문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오는 12일 제주시청, 오는 13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경제·일자리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연두방문이라는 의례적 건의사항 수렴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경제·일자리' 테마에 맞는 현장을 방문하고, 현업 종사 중인 시민들을 만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원희룡 지사는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경제 주체인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1차 산업·관광·재래시장 분야 종사자 등 200여명과 경제·일자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도정 주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민과의 토론회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원 지사는 이어 행정시 현업부서 직원 50여명과 간담회, 1차 산업 현장, 중소기업 등 격려 방문할 계획이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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