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청년사례조사 결과 공유집 배부 및 2019년 추진계획 발표

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이 다른 지역의 청년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청년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교류활동을 강화한다.

김 의원은 14일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실시한 '타 시도 청년정책 추진체계 선진사례조사' 결과 공유집을 배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23일~25일 양일간 부산 및 경남지역을 방문해 타 시도의 청년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조사를 통해 결과와 시사점을 정리해 '제주청년사례조사 결과 공유집'을 작성·배부했다.

김황국 의원은 "부산 및 경남지역 방문 결과 그동안 청년정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알려진 서울과 제주를 비롯한 지역의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서울의 성공모델을 지역에 접목시키는 청년정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지역 특색이 반영된 청년정책의 구상과 확산을 위해 유사한 지역과의 교류가 우선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 입성 이후 '청년정책 2.0'을 '지역 간 청년 네트워크 강화'로 설정했다"며 "앞으로 청년정담회(靑年情談會)의 논의구조를 활용해 지역 청년활동가 및 의회 간 청년정책 교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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