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식재·관리 및 병해충 방제 서비스 제공

제주도가 도민들의 병해충 상담과 방제 등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립나무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최근 수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외 조경수 심기가 증가하고 있지만 식재·관리 및 병해충 방제법 등 전문성 부족으로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유산본부는 이에따라 올해에도 공립나무병원을 운영, 병해충 조사·연구 강화 및 피해를 미리 방지할 방침이다. 

유산본부는 공립나무병원이 분야별 전문 인력과 축적된 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현장 상담 서비스는 물론 진단·처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무분별한 농약살포를 방지하기 위한 PLS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맞춰 수목병해충 방제시험을 실시, 농약 등록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공립나무병원은 지난해 467건의 병해충 상담·처방 등을 처리했다.<박훈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