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삼 도민기자

오영삼 도민기자

제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직무연수 실시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순)은 지난 2월 21~27일까지 학생문화원 교육활동실에서 '2019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학생상담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30시간 연수과정으로 상황별 상담기법 실습에 주안점을 두어 학교현장에서 실제적인 상담활동이 가능 할 수 있도록  피드백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상담관련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MBTI를 활용한 성격재발견, 집단상담에서 치료적온유와 활용, 감정코칭, 경청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학생상담'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중심으로 짜여졌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학생상담기법 실습에 주안점을 둬 학교 현장에서 실제적인 상담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집단상담의 실제분임 활동과 상담사례' 등으로 운영되어 봉사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주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도내 청소년 학생들의 심리적 갈등해소 및 건전한 성장발달도모를 위하여 제주도내 초중고 희망학교에 3월부터 배치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 등 학교 적응력 향상, 학교폭력 예방,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강효정(59) 봉사자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 라는 글에 머리를 끄덕이며 "새로운 말과 경험을 넣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참여 하였고 내가 다 가질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질 수 있다면 여유를 갖고 싶었던 연수였다"고 말했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직무연수를 통해 상담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연수이고 도내 상담활동이 필요한 학교는 추가적으로 배치가 가능하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발달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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