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사가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부지 주변에 설치된 공사장 펜스를 철거하는 등 공사장 정비에 나선다. 

JDC는 예래동 주민자치회와 협의를 통해 해안 절경을 막는 예래단지 외곽 펜스 400m정도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예래단지 부지 옆 예래생태천에 있는 나무다리(목교)를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JDC는 예래단지의 사업 파트너인 말레이시아 버자야사가 관리하는 1단지 부지내 콘도 시설물 등에 대해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예래단지는 2015년 3월 대법원의 사업 무효 판결로 사업 추진이 중단됐고, 그 이후 5개월 뒤인 같은 해 8월 공사가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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