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분위기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 51개 단체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는 시·읍·면별 지역 안배를 고려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활동 계획서와 활동 실적 심사 결과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정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이며, 지정받은 단체들은 이 기간 동안 해당지역 학교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밖과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선도, 지역주민 대상 인터넷 게임·도박 중독 예방 등의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폭력예방 사회단체 지정·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 및 중독 중독의 폐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감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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