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4월 1일부터 '2019학년도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을 제주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지난 2017년 '제주도교육청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 2017년 1만288명, 지난해 1만1535명 제주시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초등학교 3학년(5183명)은 4시간, 4학년(5099명)은 10~20시간(동지역 10시간, 읍면지역 20시간), 5학년(4821명)은 10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교육 대상인 이도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은 삼성초등학교와 신광초등학교에서, 하귀일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은 하귀초등학교 수영장에서 하루 2시간씩 생존수영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시내 초등학교의 3~5학년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생존수영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017년에 삼성초등학교, 지난해에 신광초등학교와 하귀초등학교 학교수영장을 개장했고, 오는 5월 함덕중학교 학교수영장을 추가로 개장해 생존수영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학생에게는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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