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역량 창의적사고 함양 목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체험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을 제주미래교육연구원 과학탐구체험관이 오는 8월 문을 연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과학탐구체험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립과 분해가 자유로운 모듈형 탐구 체험물로 공간 배치를 하고 관람자가 직접 조작하고 체험해 과학현상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물을 설치하고 있다.

과학탐구체험관은 큐브(CUBE·정육면체)의 개념을 인용해 3개의 탐구영역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기술을 경험하는 체험공간 등 4개의 영역으로 구성하고 있다. 

우리주변의 가장 작은 물질을 비롯해 기초과학을 탐구하는 '역동의 큐브' 체험실을 1층에 배치하고 과학의 언어인 수학을 비롯해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일상 속에서 융합과학을 탐구하는 '발견의 큐브' 체험실을 2층에 배치했다.

4차 산업혁명과 우주로 진출하는 인류의 미래를 향한 과학기술을 탐색하는 '도약의 큐브'체험실이 3층에 배치된다. 

지하 체험실에는 AR 체험(Augmented Reality·현실공간에서 가상의 물질을 합성하는 것), VR 체험(Virtual Reality·가상의 공간 및 물체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 로봇 체험,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천체투영실은 아날로그 방식에서 다양한 천체 관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됐다.

김근수 연구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발상과 도전으로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창의적인 사람을 육성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사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과학·수학·정보 융합체험프로그램 운영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는 과정중심평가 안착을 위한 현장 교육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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