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올해 교육부의 최대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LINC+사업은 기존 LINC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의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혁신 지원하고,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현장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제주대는 전국적으로 75개교가 선정된 '일반대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해당돼 향후 3년간 200억원의 국고를 확보하고, 산학협력 선도 우수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제주대는 학사과정 교육체계 전면 개편을 통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체제를 완성하고, 제주 여건에 맞는 6차 산업화로 지역 공헌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대 LINC+만의 대표 브랜드를 개발·확산하기 위해 '관광산업 현장실습 전국 허브화', '창업노마드', '캡스톤옥션 Quick Win Project' 등을 계획하고 전국 대학과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대학 상황에 맞는 산학협력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역적 특성이 잘 반영된 인력양성과 취·창업 프로그램, 제주형 강소산학협력협의회를 운영해 효과적인 산학협력 연계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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