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안전한 대한민국포럼 출범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 구축 시동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국회의원연구단체,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대표의원 강창일)’이 22일 공식 출범했다.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은 국회에서 첫 결성된 재난·안전분야 의원연구단체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립총회와 기념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날 창립총회는 포럼회원을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안전보안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 전국 자율방재단 연합회 등 재난‧안전단체 및 정부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기념세미나에서는 현장 중심의 국가재난관리체계 혁신방안과 지자체 역량 강화방안 등 포럼의 연구 방향 등을 제시,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재난안전 정책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포용적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안전권 법제화 방안’을 주제로한 토론회에서는 김찬오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상옥 교수(고려대학교),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 창립을 계기로 재난·안전 각 분야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진 연구가 국회에서 종합적 시야를 바탕으로 체계인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복합적이고 다양화되는 재해·재난에 대한 국히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느껴 공감하는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으게됐다”며 “효과적인 재난‧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법령 및 제도 정비 과제를 발굴하고 입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행정안전부도 적극 지원하고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