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으로 교원 사기 진작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1일 '2019년 우리 선생님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저자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단에 숨어 있는 저자 발굴을 통해 교사들의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책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아홉 편의 공모 신청 작품 중 '다시 쓰는 신규교사 생존기', '모두가 행복한 가치를 추구하는 삶의 유산 경영', '교사 교육과정, 이게 뭐지', '지꺼지는 제주어 노래 우쿨렐레 교본'등 4편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출판사 공모를 통해 사업 파트너가 선정된 후 저자와 출판사 간의 계약 체결이 이뤄져 올해 말까지 책이 출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출판된 도서의 일부를 구입해 각 학교에 장학자료로 활용하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단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책으로 엮어 전국의 교육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단의 숨은 저자 발굴을 통해 교사의 사기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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