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과 학교에서 군부사관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군부사관 아카데미 집중교육'으로 필기시험 특강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7개 특성화고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사관 전문 강사를 섭외해 육군 부사관, 특전사부사관, 여군부사관, 해군부사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군부사관 필기시험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해 도교육청 주관으로 18명, 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 15명,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군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설명회와 집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도내 특성화고 8개교에서 67명이 참가하여 육군 5명, 여군 6명 등 총 17명이 합격했으며 2012년부터 총 83명이 합격해 취업사례로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군부사관은 군공무원으로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학과에 맞는 병과를 지원하면 대학생들보다 임관이 유리하고 임관 후 대학 진학을 하면 국고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해 선취업 후진학의 대표적인 사례로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