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사위취업 및 손자 입학 의혹 제기 
문재인 대통령 딸 가족 의혹에 강력 반박 

청와대가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제기한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사위 취업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어떠한 특혜나 불법도 없었다”며 강력 반박에 나섰다.

앞서 곽 의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사위 서 모씨의 취업 의혹과 함께 문 대통령의 딸 가족의 해외 이주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곽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 등 어떤 특혜나 불법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통령 손자의 학교 입학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대통령 손자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학교를 다니고 있다”며 “비상식적이고, 도를 넘는 악의적 행태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청와대 관계자는 “곽상도 의원은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며 “대통령과 가족의 경호 및 안전이 그 어떤 사유로도 공개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가족의 집 위치, 다니는 학교, 직장 등 사적인 부분의 공개가 대통령과 가족에게 얼마나 위해한 일이 되는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손자가 다니는 학교까지 추적해 공개하려는 행위가 정상적인 의정활동인지 묻고싶다”고 비난했다.